고양이가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. 먼저, 일부 인간의 음식들은 고양이에게 독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. 양파, 마늘, 초콜릿, 아보카도, 건조과일 등은 고양이에게 유독한 성분이 포함된 있어,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
또한, 고양이는 식성이 독립적이기 때문에 특정 영양소를 필요로 합니다. 인간의 음식은 대부분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비율과 함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장기적으로 영양소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고양이에게는 충분한 동물성 단백질과 아미노산, 특히 타우린이 꼭 필요한데, 인간의 음식만으로는 이를 적절히 제공해주지 못합니다.
그리고 인간의 음식 중에는 고양이의 소화계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이로 인해 고양이가 소화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구토, 설사, 복부팽만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과 그 이유
- 양파, 마늘, 대파, 쪽파: 이러한 식물은 고양이에게 해롭습니다. 헤모글로빈을 붕괴시키는 황산화물(n-propyl disulfide)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, 이로 인해 고양이의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초콜릿, 커피, 카페인: 테오브로민 및 카페인 성분이 고양이에게 독성 작용을 일으킵니다. 신경계 및 순환계 장애, 근육 경련, 뇌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포도, 건포도: 고양이에게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, 독성 때문에 염증을 일으키고 감염으로 인해 신장 기능 장애를 유발합니다.
- 아보카도: 이것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페르소신이라는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. 구토, 설사, 신장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- 뼈다귀: 고양이가 작은 조각을 삼키면 신체 내부에서 찢어질 위험이 있으며, 이로 인해 내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알코올: 고양이에게는 알코올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 작은 양의 알코올도 신경계 장애, 폐수종, 전신림증, 중추신경계 쇠약, 심장 감소, 췌장 염증, 상처 감염 등을 일으킵니다.
- 생선 내장 생선 내장: 티아민 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, 이를 분해하여 티아민 결핍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이로 인해 고양이의 신경계 및 신체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과한 지방, 소금: 지방과 소금이 과도하게 섭취될 경우 신장 및 간의 손상, 심혈관 질환, 알려지지 않은 간 에스트로겐증 초래할 수 있습니다.
되도록 위에 언급한 음식을 고양이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고양이가 위험한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
- 구토: 유독한 음식이 위에 영향을 주면 고양이가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.
- 설사: 독성 물질이 고양이의 소화계에 영향을 줄 경우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무력감과 균형 잡기 어려움: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음식물은 균형 잡는 데 어려움, 걸음에 불안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경련 및 발작: 독성이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, 고양이는 경련, 근경직, 발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식욕 부진: 독성 음에 노출됐을 때 고양이의 식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.
- 소화 불량: 고양이가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- 소변보기: 신장 문제를 일으키는 독성 음식물은 고양이가 소변을 급하게 보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- 행동 변화: 두려움, 숨거나 기운 없는 행동 등 고양이가 독성 음식을 먹으면 행동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사람의 음식
고양이에게 맞지 않은 영양소 비율과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. 그러므로 개인 시도로 사람의 음식을 고양이가 먹게 되면 고양이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, 아래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소화기 문제: 인간의 음식은 고양이의 소화기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고양이는 동물성 단백질을 좋아하므로 인간의 음식에 비해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.
- 비만: 고양이가 인간의 음식을 먹게 되면 지나치게 많은 칼로리를 섭취 수 있으며,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영양결핍: 고양이는 인간과는 영양요소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의 음식으로는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어렵습니다.
- 중독: 일부 음식은 고양이에게 중독을 일이킬 수 있으니 인간의 음식을 먹였을 때,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고양이는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. 고양이의 개체별 차이로 인해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를 일으켜 구토, 설사,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,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경우에는 소화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
결론적으로,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간의 음식을 먹이지 않고, 고양이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영양균형이 잘 맞춰진 음식을 선택해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. 인간의 음식을 먹이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동물 전문가와 상담하여 안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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